실내에서 추위를 피하며 한적하게 놀 수 있는 국내 힐링 장소 5곳을 소개하겠습니다.
(1) 정동전망대
주소: 서울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1동 건물 13층이 정동전망대이자 카페입니다. 평일에는 사무실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망대를 이용하실 분들은 주말인 토/일요일에만 9시부터 17시 30분까지 이용하실 수 있고, 입장은 17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카페다락’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덕수궁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그 중에서도 가을에 방문하시면 알록달록한 단풍길이 한눈에 들어와 매우 예쁩니다.
커피, 차, 에이드, 디저트류 등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카페가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점심 시간 이후부터는 방문객이 많으니 한적한 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오전 시간에 일찍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인왕산숲속쉼터
주소: 서울 종로구 청운동 산 4-36
걷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곳으로, 인왕산을 20분 정도 등산하면 도착하는 인왕산숲속쉼터입니다.
화~일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합니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음식물은 반입이 불가능하며, 물이나 음료만 드실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숲속뷰를 볼 수 있는 통창을 통해 계절마다 다른 인왕산의 전경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으므로 혼자 방문하셔서 한적하게 독서를 하셔도 좋고, 가족 혹은 지인이나 연인과 오붓하게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3) 일월수목원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
화~일요일 0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17시까지 매표가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19세 이상) 4,000원/청소년(13~18세) 2,500원/어린이(7~12세) 1,500원 입니다.
단체 방문, 수원 시민, 다자녀 가정 등은 할인 대상자이며, 면제대상자도 매우 다양하니 방문 전에 본인이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시설이 매우 깔끔하게 유지 중입니다. 내부에는 생화 포토존과 온실이 있으며, 특히 넓은 규모의 온실은 유럽풍으로 꾸며져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야외 정원을 따라 걸으면 조각품들은 물론 수목원과 맞닿아 있는 일월호수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4)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9-85
화~일요일 10시부터 18까지 운영하며(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 국경일, 신정, 설, 추석연휴 등 공휴일에도 정상개관 합니다.
관람료는 성인 7,000원/소인(36개월~고등학생) 5,000원이며, 30인 이상 단체 관람의 경우 할인됩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풍물관, 문화관, 추억관, 역사관, 특별전시관으로 이루어진 한국근현대사 박물관은 1950~1970년대의 저잣거리, 양장점, 구멍가게, 달동네 살림살이 등 다양한 테마로 그 당시 생활사가 고스란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되었던 물건들로 전시해놓았기 때문에 당시의 생활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교복을 입고 직접 타자기를 치는 체험도 가능하니 나이를 불문하고 누가 방문하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5) 광명동굴
주소: 경기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
화~일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입장권은 17시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동굴 입장료는 어른 10,000원/청소년 5,000원/어린이&만 65세 이상 3,000원 입니다. 광명 시민의 경우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고, 입장료 면제 대상자도 있으니 본인이 해당하는지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굴 내부의 볼거리로는 빛을 주제로 한 아트프로젝트 공간, VR 가상현실 미디어파사드쇼, 아쿠아리움, 행운이 이루어지는 황금궁전과 일제강점기부터 산업화 시기까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근대역사관이 있습니다.
동굴 외부에도 전망대, 놀이터, LED미디어타워(대형스크린)가 있어 볼 거리가 다양합니다.